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누구나 다니기 쉬운 금천’별장거리

김정태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8 14: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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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5동주민센터 앞에서 ‘누구나 다니기 쉬운 금천’ 별장거리 현판식을 진행했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금천구민신문 김정태 기자]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지난 26일 시흥5동 별장거리에서 ‘누구나 다니기 쉬운 금천’ 지역주민 공감 행사를 개최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경사로 설치 활동 보고와 ‘반가운 가게’ 선포식, 금천발달장애인 가족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장애인 가족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며 △AAC부스 체험하기, △경사로 체험하기, △AAC상점 1곳 방문하기, △도움벨 설치 상점 3곳 사진 찍기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점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시흥5동 주민자치회와 협력하여 별장거리 내 많은 상점에 경사로와 도움벨,

AAC(의사소통보완대체도구)를 설치했으며, 반가운가게 1호점 빵집 ‘버터앤밀’, 2호점 ‘아미가헤어’에 현판을 설치했다.

‘반가운가게’는 장애인 뿐만 아니라 어르신, 어린이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도움벨, AAC 3개의 편의시설을 모두 설치한 가게로 장애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시흥5동 주민자치회 김영복 회장은 “지역주민들이 상점을 방문할 때 불편을 겪었는데 경사로 설치 이후 안전하게 들어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다니기 쉽고 안전한 별장거리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은정 관장은 “모든 지역주민들이 다니기 쉬운 좋은 도시, 금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장애인이 상점을 방문할 때 환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0년도부터 5년간 서울시와 금천구의 지원을 받아 지역상점, 이용시설, 공공기관 등 모두 편리하고 안전하게 마을을 다닐 수 있도록 금천구 516곳에 경사로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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