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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폐기물 내려드림 서비스 홍보물. 금천구청 제공 |
[금천구민신문 김유덕 기자]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8월부터 가정 내 대형폐기물을 배출 장소까지 직접 옮겨주는 ‘내려드림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혼자서 대형폐기물을 옮기기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등 1인 가구 취약계층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불법투기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려드림 서비스’는 ‘금천구 폐기물 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서울시 자치구 최초의 대형폐기물 수거 지원 서비스다. 시범 사업이 아닌 조례에 근거해 지속 가능한 공공서비스로 추진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원 대상은 ▲ 금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생계급여 수급 1인가구 ▲ 장애인복지법상 등록장애인으로 구성된 1인가구 ▲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유족 또는 가족 중 생계가 곤란한 1인가구 등이다.
신청은 금천구청 누리집 또는 청소행정과 (02-2627-2375)를 통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대상자와 일정 협의를 거쳐 수거 인력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대형폐기물을 지정된 배출 장소까지 옮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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