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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텃밭가꾸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 제공 |
[금천구민신문 김정태 기자]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영표)은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홀로 생활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우울감 완화를 목적으로, 2022년부터 ‘텃밭가꾸기사업’을 2년차 운영하고 있다.
‘텃밭가꾸기사업’ 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했던 2022년, 비교적 감염예방에 좋은 외부 활동으로 구성하여, 코로나 블루로 답답함을 호소하시는 어르신에게는 안성맞춤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업의 활동 장소는 금천구와 인접한 광명시의 ‘금천친환경주말농장’인데, 금천구 공원녹지과에서 시행하는 금천 도시농업체험장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민·관 협치를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고 있다.
‘텃밭가꾸기사업’ 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은 총 10명으로, 지정된 텃밭 구역에 주 1회 방문하여 모종과 씨앗을 심고, 상추 깻잎, 아욱, 토마토, 고추 등 다양한 작물을 수확하며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성취감도 느끼고 있다.
텃밭가꾸기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OO 어르신은 “코로나19 당시 집에만 있어 적적했는데, 텃밭가꾸기를 통해 외부활동을 하면서 사람들과 많이 친해지고 외로움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조영표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텃밭을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이 쉬고, 서로 끈끈한 정을 나누면 좋겠으며, 금천구와 함께하는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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