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취약계층.사회필수노동자 등에 방역물품 지원

김유덕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7 09: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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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사회필수노동자 2만 9천여 명, 다중이용시설 4천 9백여 개소
▲ 지난해 4월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배부할 마스크를 묶음포장하고 있다. 금천구청 제공 

 

[금천구민신문 김유덕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사회필수노동자들의 쾌적한 생활과 다중이용시설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5월 17일부터 취약계층 대상 방역물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구는 서울시와 자치구의 코로나19 피해계층 민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방역에 취약한 사회필수노동자 등 2만 9천여 명과 방역에 집중할 다중이용시설 등 4천 9백여 개소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구는 그동안 다양한 지원 사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 대상에서 소외 됐거나, 방역물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계층과 시설들을 면밀히 파악해 왔다.

이에 따라 재난목적예비비 5억 9천여 만 원을 긴급 투입해 개인은 인별 최대 5만원 이하, 시설.업체는 개소별 최대 50만원 이하의 방역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별로는 △환경미화 노동자 △법인.개인택시 및 화물운수 종사자 △건설노동자와 △보도상 영업시설물 운영자 △봉제공장 제조업 노동자 등 사회필수노동자 및 방역 지원 사각계층 3만여 명에게 1억 4천만 원,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로 영업상 피해를 입은 △종교시설 350개소 △식당.카페 등 식품접객업소 2,500개소 △목욕탕과 같은 공중위생업소 19개소 등 2,869개소에 2억 8천만 원,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지식산업센터 100개소 △전통시장 및 인근 상점가 1,000개소 △공.사립 유치원 △어르신 방문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80개소 등 1천 2백여 개소에 7천4백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구는 관련 협회.단체나 지급 거점 등을 배부처로 정해 5월 말부터 대상자에게 방역물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일을 하시는 필수노동자 분들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방역수칙 준수로 시설 운영이 어려워 졌음에도 불구하고, 감염병 예방에 힘써 준 다중이용시설 운영자 분께도 방역 물품을 지원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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