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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구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유아성인겸용 변기커버 모습. 금천구청 제공 |
[금천구민신문 김정태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아이들도 쉽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다중이용시설 39개소 공중화장실에 유아·성인겸용 변기커버 174개를 설치했다.
유아·성인겸용 변기커버가 설치된 시설은 일부 화장실 칸 수가 적거나 변기 모양이 맞지 않는 시설을 제외한 동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공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이다.
구는 지역주민의 아동친화도시 체감도 제고와 유아의 공중화장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2020년 아동친화도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는 아동친화도시 인증 도시임을 알리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의 캐릭터인 ‘아코’를 삽입한 변기커버 안내판도 설치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이후, 청소년CEO 프리마켓, 아동·청소년 의회 운영, 아동권리주간 운영, 아동권리교육 등 아동친화도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이 금천구가 아동친화도시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아동 권리를 반영한 구 정책 수립으로 아동들이 행복한 금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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