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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란희 작가가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을 찾은 주민들에게 전시된 도서와 원화를 설명하고 있다. 금천구청 제공 |
[금천구민신문 김정태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에서 8월 26일까지 ‘정란희 작가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란희 작가 특별전에서는 작가의 그림책 ‘오월의 주먹밥’과 원화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정란희 작가의 도서 20여 편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오월의 주먹밥은 1980년 5월의 광주를 다룬 역사 그림책이다. 2015년 평화인권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무명천 할머니’, ‘나비가 된 소녀들’ 등의 책으로 근현대사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 온 정란희 작가의 신작이다.
전시회 첫날에는 금천구청역 앞 M타워 광장에서 ‘찾아가는 원화전시회’로 시작했다. 그날의 기억을 떠올린 몇몇 주민들은 한참을 멈추어 서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은 시흥1동주민센터 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에서는 호암산의 절경을 한눈에 담아 볼 수 있는 ‘옥상 야외 데크 원화전시회’, ‘주열람실 원화전시회’, ‘찾아가는 원화전시회’, ‘드라이브-스루 원화전시회’ 등 장소와 운영 방법을 다채롭게 구성해 주민들의 호응을 끌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금천구 작은도서관이 주민 곁에서 창의적이고 우수한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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